대처 스타일

Richard Lazarus와 Susan Folkman(1984)은 많은 수의 세부적인 대처 전략을 (1) 부정적인 정서를 바꾸려는 것, (2) 스트레스를 만들어낸 상황을 바꾸려는 것, (3) 문제를 단순히 피하려는 것의 세 가지 하위 스타일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각각 정서중 심대처와 문제중심대처, 회피로 불린다.

Lazarus와 Folkman(1984)에 따르면, 정서중심대처는 “문제의 정서적인 반응을 조절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다시 말해,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근심을 잊거나 걱정을 없애거나 혹은 화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정서중심대처는 인지적인 것과 행동적인 것, 두 가지의 하위 스타일로 다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지적 정서중심대처는 종종 Richard Lazarus와 Susan Folkman의 “방어적 재평가”에 포함된다. 이것은 상황을 재해석하거나, 부정적인 정서를 막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선택적 주의를 이용해 그 상황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요소로부터 주의를 돌리려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행동적 정서중심대처는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운동이나 명상, 단순한 화풀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얼핏 보기에, 이러한 대처 행동들은 스트레스 관리에서 매우 핵심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스트레스 촉진 요소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직장에서 매우 자주 상사와 마찰을 빚고, 밤에 술로 스트레스를 푼다면 그는 정서중심대처를 이용하는 것이다. 술집에 있는 것이 부정적인 정서를 풀어줄 수는 있겠지만, 상사와의 문제의 핵심을 해결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다른 전략을 써서, 아내나 남편과의 긴 대화를 통해 직장에서의 마찰로 인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정서중심대처를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자신의 배우자와 대화하는 것이 그들의 결혼 관계와 화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그들은 정서적 반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다른 대처 스타일인 문제중심대처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제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중심대처 스타일은 상황변화에 목적을 둔 것과 자기의 변화에 목적을 둔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그의 상사와 불거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다른 직장을 찾는 등의 방법을 통해 위에서 언급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문제중심대처는 인지적 재평가를 포함하는 자기에 방향이 맞추어져 있다. 이 접근법에서는 그가 그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지만, 현실적이고 거짓 없는 태도를 취한다. 우리는 사건에 대한 우리의 태도나 신념, 기대를 바꿀 수 있고, 이에 대한 우리의 스트레스적인 반응을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많은 사례들에서 사람들은 두 종류의 대처를 결합시킨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계속 직장에서의 문제에 대해 배우자와 얘기한다면, 그 대화들은 그 사람이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도록 도와줄 것이고, 그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서중심대처와 문제중심대처를 결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다루는 다른 방법은 단순히 회피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람은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치려 하거나, 삶에서의 사건들이 만든 어려움에 직면하길 거부하며, 그 영향이나 중요성을 거부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 전략은 그 상황에 적응하기 매우 어렵다.

세 가지의 주요 대처 스타일은, 모든 상황에서의 대처 전략들이 동일하게 효과적이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문제중심대처를 사용하는 것이 자존감과 통제감을 높여주며, 문제의 대처에 효과적이다. 문제중심대처는 다른 대처 스타일보다 안녕이 높은 것과 연관성이 많다. 정서중심대처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사례에서 회피하는 방법은 확실히 안녕에 좋지 않다. 그러나 거부나 회피도 특정한 제한적 상황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거부는 보통 질병과 관련된 염려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질병에 대첳사는 초기 단계에서 사람이 극도의 염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문화와 성이 대처 스타일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있어서 흥미로운 차이점이 존재한다. Chang(2001)은 유럽계 미국인 집단이 문제중심대처를 사용하는 것이 안녕에 중요한 만큼, 아시아계 미국인 집단에게는 정서중심대처의 사용이 안녕에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Seiffge-Krenke와 Shulman(1990)은 이스라엘과 독일의 청소년들이 대처법을 사용하는 데 문화적 차이점을 알아냈다. 독일 청소년들은 조언이나 사회적 지지 같은 적극적인 대처 행동을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청소년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 같은 좀 더 내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또한 독일과 이스라엘 두 나라의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에 비해 사회적 지지를 더 추구하는 것을 발견했다. 독일 소녀들은 회피를 대처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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